필자인 나는 오래된 똥쟁이다.
초등학생때부터 지속된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조금만 잘못 먹어도 설사를 한다.
부끄러운 얘기지만 바지에 지린 경험도 몇 있다..ㅎ
나와 같은 이들을 위한 팁을 공유하고자 한다.
뻔한 얘기는 되도록 지양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순전히 개인적인 경험의 영역일 뿐이니
큰 문제가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바란다.
# 따뜻한 물과 음료를 마셔라
맵고 자극적인 음식이 설사를 유발하는건
모두나 경험적으로 아는 상식이다.
그러나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들이 간과하는 것이
찬 음식도 되도록 피해야 한다는 점이다.
찬물이나 찬 음료를 되도록 피하고
되도록 따뜻하거나 미지근하게 마시자.
찬 음식을 먹은 후에도 따뜻한 물을 마시자.
아침 기상 후와 자기 전에도 꼭 따뜻한 물을 마시자.
# 생야채는 생각보다 안 좋다
흔히들 야채가 장에 좋다 생각하여 샐러드를 먹는다.
그러나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에게 생야채는 비추천이다.
첫 째로, 생야채는 차갑게 먹기 때문.
둘 째로, 생야채는 많은 소화력을 요구하기 때문.
개인적으로도 생 야채를 다량 섭취하면 설사를 한다.
그러므로 되도록 익힌 야채를 권한다.
# 대체 식품을 찾아라
라면, 치킨, 피자, 커피, 우유, 아이스크림..
맛있는 음식은 대부분 소화가 잘 안된다.
그러나 맛있는 음식을 포기할 수는 없지 않은가?
그러나 소화 잘 되는 음식들로 대체 식품을 찾아라.
그 예는 아래와 같다.
라면 --> 건면
치킨 --> 구운 치킨 (굽네치킨 등)
커피 --> 디카페인
우유 --> 오트밀크
특히나 필자는 오트밀크를 강력히 추천한다.
우리 같은 프로 설사쟁이들은 우유에 취약하다.
유당불내증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우유대신 오트밀크를 쓰면 소화가 훨씬 잘된다.
개인적으로는 아래 제품을 즐겨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