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추천.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운동은 수영이다.
좋은 운동의 조건에 대해 살펴보며
수영이 좋은 이유를 알아보자.
#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다
사람은 자기 합리화의 달인이다.
처음에는 강한 의지를 불태우며 운동을 시작하지만
서서히 의지는 약해지고 이런저런 핑계를 대기 시작한다.
('게으름 고치는 법' 참고)
그 중 가장 흔한 핑계가 날씨.
비온다, 눈온다, 덥다, 춥다 등등..
하지만 실내 스포츠는 날씨의 영향이 적다.
대표적으로 수영, 헬스, 탁구 등이 이에 해당하겠다.
그리고 수온은 기온에 비해 비교적 일정하다.
덕분에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한 것이 수영장이다.
# 부상의 위험이 적다
관절은 소모품이다.
필자도 달리기, 헬스 등을 좋은 운동이라 생각하지만
부상의 위험이 크다는 점이 문제이다.
한 번 부상을 당하면 최소 몇 주간 운동을 쉬게 되는데
이로 인해 의지도, 습관도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반면, 수영은 체중이 실리지 않는 운동이기에
관절에 무리가 덜하고 부상의 가능성도 거의 없는 편이다.
물론 어느 운동이나 마찬가지로 수영도
충분한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은 필수이다.
# 땀이 나지 않는다
보통의 운동은 열심히 운동하면 땀이 난다.
몸에 달라붙는 속옷, 눈으로 떨어져 시야를 가리는 땀,
수시로 수건으로 목과 이마를 닦는 번거로움
이러한 요소들은 불쾌감을 준다.
반면 수영은 아무리 열심히 해도 땀이 나지 않는다.
정확히는 나도 모르게 수영장물에 씻겨 나간다.
운동 중 상쾌한 기분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 혼자 할 수 있다
학창시절때 처럼 다같이 모여 축구같은 운동을 하는 것은
현대 사회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또한 운동은 주 3-4회 이상을 하는 것이 권고되는데
단체 스포츠를 그만큼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렇기에 기본적으로 혼자 할 수 있는 운동을 해야한다.
수영도 혼자할 수 있는 운동이기에 아주 좋다.
# 강습 받기 용이하다
대부분의 수영장은 강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 금액 또한 대체로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다.
그렇기에 초심자도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것이 수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