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결혼시 가장 중요한 기준이 무엇이냐는 설문에
'성격'이라는 대답을 한 비율이
63%로 1위를 차지했다
그럼에도 부동의 이혼사유 1위는 '성격차이'이다.
왜일까?
# 모든 성격은 양면성을 가진다
햇빛이 비치는 곳에는 그림자가 진다.
성격도 마찬가지이다.
센스가 좋은 사람은 예민할 확률이 높고
무던한 사람은 센스가 부족할 확률이 높다.
물론 개개인의 능력치의 총합은 다르다.
누군가는 센스와 무던함 모두를 갖췄지만
누군가는 예민한데 센스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해진 능력치의 총합에서
상반된 두 성격은 음의 상관관계를 보인다.
#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원하는 미련함
인간의 마음은 간사하여
모든 것을 가지기를 원한다.
그것이 설사 공존하기 어려운 것이라고 해도 말이다.
그리하여 속된말로
잘생긴 찐따남이나 처녀비치(bitch)를 원한다.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는 사람을
미련하다고 놀리면서 말이다.
# 스스로가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경험하자
내 예시를 들어보겠다.
나는 '생각이 많은 사람'이 싫었었다.
쓸데없는 고민과 걱정을 하는사람보다
마음 편하게 사는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
그러나 그런 사람을 만나고 나니 깨달았다.
생각 없이 사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불성실하고 생각의 깊이가 얕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내가 진짜 원하는 사람은
걱정없는 사람보다는
성실하고 현명한 사람이었다.
이 글을 보는 이들도
자신은 진정 어떤 사람을 원하는지
생각하고, 만나보기를 바란다.
그리고 두마리 토끼를 다 가지려고 하지 말자.
# 그러므로, 열심히 연애하자
인간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제대로 모를때가 많으며
연애는 나 자신을 알아가는 지름길이다.
그렇기 때문에 젊을 때
많은 사람을 만나보아야 한다.
연애를 많이 해보라는 조언은
단순히 어릴때 즐기라는 뜻이 아니라
관계를 통해 인격적으로 성장하라는 뜻이다.